▲ 엠아이티와 센시는 14일 울산대학에서 스마트 공장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지역 기업인 ㈜엠아이티와 센시㈜가 IoT 융복합 기반기술의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엠아이티와 센시는 14일 오후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35호관) 114호에서 중공업과 석유화학 산업 분야의 스마트 공장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공장내 각종 설비를 제어하는 설비예지보전시스템을 공동 개발, 스마트 공장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센시는 공장내 각종 설비의 실시간 센싱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센서 시스템과 센서정보를 중앙으로 전송하기 위한 시스템 인터페이스(SI) 장비 개발을, 엠아이티는 SI로부터 전송된 데이터의 수집·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IoT 플랫폼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융합 시스템이 개발되면 기존의 노후 공장의 생산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이를 통해 공장의 생산 공정 중 고장 전 단계에서 결함을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들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돌발 고장에 의한 재해의 사전예방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oT융복합개발과 스마트팩토리구축 전문기업 ㈜엠아이티의 민병수 대표는 현대중공업에서의 30년이상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공업과 석유화학 산업 분야에 스마트 공장화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있고 센서시스템개발 전문기업인 센시㈜ 최상복 대표는 센서공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센서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산업에 다양한 센서시스템을 적용중에 있다.
엠아이티 민병수 대표와 센시 최상복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울산 제조업계에서도 사물인터넷 융복합 기반 기술의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울산지역 공장들의 설비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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