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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 전하....까치박거랑....동구 지명의 유래는?동구문화원, <울산 동구 지명과 문화이야기> 증보판 <방어진 유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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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정
  • 승인 2019.03.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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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하마을 풍경. 조선 현종13년에 <울산부호적대장>에는 전하포라고 기록하고 있다. =울산박물관 제공  
 
   
 
  ▲ 1936년 까치박거랑 모습.=울산박물관 제공  
 
   
 
  ▲ 2007년 7월 동구가 발간한 <울산 동구 지명과 문화이야기>가 수정. 보완돼 <방어진 유사>(동구문화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동구에는 ‘남목’이라는 지명이 있다. 南牧이라고 표기하는데 그 뜻을 풀이하면 ‘남쪽에 있는 목장’으로 오래전에 이곳에 목장이 있었음을 드러낸다.
‘전하동’은 전하만의 남쪽 해안인 오자불에서 북쪽은 미포만의 남쪽인 녹수구미의 앞 바닷가인 ‘금불개’까지가 전하동에 속한 해안이다. 조선 현종13년에 <울산부호적대장>에는 전하포라고 기록하고 있다. 헌종 15년에는 전하리, 고종 32년 전하동, 1911년 전하동, 1914년 행정구역개편때 화정동 일부를 편입해 전하리, 1962년 울산시 승격때 전하동으로 승격한다.
2007년 7월 동구가 발간한 <울산 동구 지명과 문화이야기>가 수정. 보완돼 <방어진 유사>(동구문화원·사진)로 재탄생했다.

새로 모은 지명과 현장감을 살리기 위한 사진자료들을 보강하고 지난 자료내용 중에 오류가 있었던 부분을 수정한 증보판이다.
역사 속에서 줄곧 동구를 대표한 지명인 ‘방어진’을 따고 ‘옛이야기’라는 뜻으로 <방어진 유사>라 이름 붙였다.
구성은 △울산의 약사(略史) △울산동구지명의 변천 △동별지명유래 및 마을사진 갤러리 △ 동구 인접지역의 지명으로 나눴다.
울산 동구에는 신라초기의 동축사 창건과 사적, 대왕암의 전설, 고려와 조선시대를 잇는 봉수대 유적과 조선시대의 신구 국영목장의 유적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의 참상과 망조당 서인충의 의병일기를 담은 <망조당유사>도 우리 역사의 귀감이다.
일제강점기를 맞으면서 동구에는 문화계몽을 통한 항일운동이 곳곳에서 떨치고 일어나기도 했다.
이런 역사 속에서 동구에 전하는 지명유래와 옛 사람들이 일궈놓은 이야기는 다양하다.
마을별로 나눠 자연마을과, 들, 산천과 재, 고갯마루, 유적을 암시라는 지명과 전설이 서린 바위 등 고유지명에 담긴 이야기와 그 지명의 어원을 쫓아 변천과정 등을 살폈고, 마을주민들이 살아왔던 삶의 이야기도 몇 편 기술했다.
해방이후 이데올로기에 의한 지역갈등과 상처, 일본어선이 떠난 방어진 항구에는 길지는 않은 세월이지만 고래잡이배가 고래를 끌고 드나들었던 방어진 항구의 이야기와 해안가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연안의 후리어장 이야기가 있다.
1990년대 현대조선산업의 입지와 동구의 변화, 자연환경의 파괴, 사라진 낙화암 기타 노사분규 등의 이야기도 담아냈다.
울산박물관과 부산시립시민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일제 때 자료들 중에 울산 동구와 관련된 사진 자료들과 손수 그린 방어진 지도도 넣었다. 특히 일본 비젠시 히나세촌의 ‘방어진회’에서 보낸 방어진항구 주변의 옛 사진 및 역사자료 등도 볼 수 있다.
장세동 동구문화원 동구지역사연구소장은 수개월동안의 현지답사와 조사, 여러 성씨의 가첩에 기재된 산소의 묘갈에 나타나는 지명들도 참고로 분석했다. 산야에 흩어져 있는 기암과 지형지물 등을 사진으로 찍어서 확대해 지역토박이 노인들에게 보여주면서 지명들을 채록하기도 했다.
또 1911년경에 출간된 것으로 추정되는 울산군 지역의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의 영인본이 출간되면서 조사 당시의 옛지명의 원형도 살폈다. 부록 편에는 울산전설의 지명과 지명의 변천, 광복 70주년에 돌아보는 동구, 동구항일관련 인명과 자료색인, 해녀와 바다, 동구 연안의 후리어장, 소상 팔경도와 방어진 팔경, 석본 일지의 방어진 약도 이야기, 일본 땅에 꽃핀 방어진회, 남목 착호비문, 홍세테 내력 등이 실렸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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