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작 김율의의 ‘소우선생시’(초서·한문)  
 
   
 
  ▲ 최우수작 강은숙의 '척약제선생시 帆急(범급)’(전서·한문)  
 

제16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김율의의 ‘소우선생시’(초서·한문·경기 안양)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16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은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와 제147호 천전리각석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울산서화예술진흥회(회장 정도영)가 주최하고,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 대전에는 총 401점이 출품됐으며,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7점, 특별상6점, 특선132점, 입선192점 등 총 339점이 입상했다.
대상 김율의의 ‘소우선생시’외에 최우수상은 강은숙의 ‘척약제선생시 帆急(범급)’(전서·한문·울산)이 수상했다.
송종관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상작은 열다섯 번째 행사동안 첫 초서 수상작품으로, 유연하면서 빠른 필속의 통쾌함을 보여주면서 근골(근육과 골기)까지 갖추고 있으며 연기, 비, 이슬이 서로 엉긴 것 같이 아름다움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전원 합의에 의해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대상작 선정이유를 밝혔다.
시상작 전시는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전시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이 열리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심사결과는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uncm) 및 ‘월간서예’지면을 통해 알 수 있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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