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울산 어린이 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아동 복지에 힘쓰고 있는 배우 최불암씨도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사회공헌기금은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대차와 함께하는 Safety 울산’, 아동센터 ‘체육대회·합창제’ 지원, 아동 희망선물, 소원성취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사업’,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파란산타 페스티벌’ 진행에 사용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한국의 가난한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빈곤·실종아동, 학대 피해아동 등 아동복지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아동 지원 및 옹호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희망”이라며 “자동차 제조사로서 아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배익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김형석 어린이재단 울산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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