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메디체크’】-사람마다 다른 운동종류



나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유행하는 운동을 따라하면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결국은 운동을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딱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사람에 따라 맞는 운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0대, 20대, 30대의 운동

성장기인 10대의 경우 몸에 큰 무리만 주지 않으면 어떤 운동을 해도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흥미를 붙일 수 있고 지속적으로 가능한 전신운동이 좋은 편이며, 성장과 심폐기능에 도움이 되는 농구, 줄넘기, 축구, 온몸을 쭉쭉 뻗을 수 있는 수영도 좋다. 20~30대는 가장 큰 신체 능력을 보유하는 시기이기에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강도 높은 운동이 좋다. 유산소를 기본으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수영, 클라이밍 등이 좋다.



#40대, 50대, 60대의 운동

40대부터는 전반적으로 신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는 근육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50대가 되면 유연성이 감소하고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고 가벼운 근력운동, 필라테스, 요가, 골프 등이 좋다. 60대 이상은 가벼운 산책, 걷기 운동 등을 통해서 체력을 유지하고 근력 운동을 도와줄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유쾌한 운동!

사실 운동은 유쾌하고 활동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안정감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충족된다고 한다. 중간에 운동 포기를 잘하는 사람의 경우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신종 레저스포츠로 다양하게 운동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늘 이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같은 운동이 좋고, 동기가 부족한 사람들은 친구 동료와 함께 할 수 있는 등산 하이킹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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