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알못(축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인 UTV의 여기자 두 명이 울산시민축구단과 함께 축구 기본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드리블·패스·슈팅 탄탄한 강습

‘축알못’ 여기자 도전기도 재미



축구 기본기를 배우고 싶다면 이번 영상을 주목하길 바란다.



지난해 창단한 울산시민축구단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UTV와 함께 ‘일일 축구교실’을 진행해 영상에 담았다. 이 영상을 보면 축구는 그리 어려운 스포츠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나 언제든 해볼 수 있는 스포츠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일 스승으로 나선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의 지도 하에 UTV의 ‘축알못(축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 여자 기자 두 명이 축구 배워봤다.



축구 용어라고는 ‘골인’, ‘패널티킥’이라는 단어 밖에 몰랐던 두 사람. 하지만 윤균상 감독이 노하우를 담아 가르쳐주는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를 차근차근 배우면서 점차 ‘중심’을 잡아간다.



공 차랴, 달리랴 처음엔 땅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두 사람이 마지막에는 점심값을 두고 승부차기 내기를 하는 경지에 이른다. 발야구조차 해보지 않은 두 기자가 운동신경이 턱없이 부족한 두 기자가 직접 공을 차며 필드를 달리는 사람이 보는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 여기자에게는 “재능있다”며 감독의 칭찬세례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영상에서는 오는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3 리그 베이직(basic)’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울산시민축구단 선수들과 훈련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두 명의 여기자가 필드를 누볐던 축구교실 영상은 울산매일 UTV 홈페이지(www.iusm.co.kr), 유튜브(www.youtube.com/user/iusm0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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