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를 열고, 2019년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심의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24개 사업이 접수돼 지난해 접수건보다 40% 증가했다. 마을활동을 하기 위한 초기 지원사업인 ‘든든한 이웃만들기 사업’은 전년보다 접수건이 50% 증가했다. 건강한 마을만들기, 결혼이주여성과 이웃만들기 등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이 접수됐다.
또 든든한 이웃만들기 사업에서 확장한 소소한 동네만들기 사업에는 17개 단체가 접수했다. 삭막한 아파트 문화를 바꾸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 북구의 지역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활동, 대기오염과 환경 등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활동 등 문제의식이 바탕이 된 사업들이 많아진 특징을 보였다.
북구는 이날 14개 단체를 선정하고, 오는 20일 북구마을만들기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단체 지원 약정식은 오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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