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민축구단이 지난 20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시민축구단을 누르고 파죽의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K3리그 BASIC 소속 울산시민축구단이 지난 20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여주시민축구단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김기수를 최정방에 두고 노경남, 정종희, 윤대원, 이건호를 2선에 두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 나간 울산시민축구단은 전반 초반부터 여주시민축구단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위기도 찾아왔다. 여주시민축구단의 외국인 미드필더 파트리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모면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이건호를 대신해 구종욱을 투입하며 기회를 엿봤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58분 노경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구종욱이 헤딩, 골로 연결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경기 4전 전승을 기록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7일 원정경기서 고양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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