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하태영 서장과 울산 민간해양구조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설운도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가수 설운도씨를 해양사고 초기 대응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 20일 동구 방어진항에서 국민가수 설운도씨를 울산지역의 해양관련 종사자 470여명으로 이뤄진 민간해양구조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과 홍보대사 신분증을 전달했다.

하태영 서장은 위촉식에서 “열악한 지원에도 이웃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해양구조대를 위해 홍보대사를 맡아 준 설운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민간해양구조대 창설부터 함께해온 한 관계자는 “국민가수 설운도씨를 통해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민간해양구조대의 활동이 잘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운도씨는 “안전한 바다를 위한 민간해양구조대의 중요성을 공감한다”며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해양구조대의 모습을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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