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은 지난 19일 남구 무거동 사업장 갤러리카페 연에서 ‘2019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이 지난 19일 남구 무거동 사업장 갤러리카페 연에서 ‘2019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우시산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22명으로 공예가, 미술작가, 음악가, 시인,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진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자신이 가진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취약계층 체험교육, 전시 도슨트, 공연봉사, 지역 문화·관광자원 스토리텔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변의현 대표는 “3년 전 실버 바리스타 카페로 출발한 우시산은 열정적으로 힘을 보탠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덕분에 마을행복공방, 고래문화마을 우체국, 고래박물관 기념품점 운영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이윤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취약계층 채용 등 공공성이 높은 활동을 주로 하는 사회적기업에서 사회를 위한 가치있는 일을 함께 해보자”고 말했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산업화를 이뤄낸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능 기부나 사회공헌에 앞장선다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강화에 대한 선순환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과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50세 이상 퇴직(예정)전문인력 참여자가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단체(기관), (예비)사회적기업,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등 참여기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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