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기계(대표 전영도), ㈜레베산업(대표 이상수), ㈜한국몰드(대표 고일주), 에스아이에스㈜(대표 신인승), ㈜보성(대표 노대기) 등 5개사가 ‘2019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이 울산시,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일진기계는 선박용 엔진프레임, 보일러, 산업기계, 제철, 발전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끌고 있다. 또 레베산업은 산업용 필터와 여과기 장치 등을 생산하며, 한국몰드는 자동차부품금형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에스아이에스는 레이저가공설비, 조립·이송자동화설비, 제철자동화설비 등을 생산하며, 보성은 해양플랜트용 구조물인 오일플러싱유니트와 CIP유니트 등을 생산한다.

이번에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기부, 울산시,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내용을 보면 울산중기청은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울산시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연 2,000만원)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며,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울산중기청, 울산시,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1월말 모집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울산중기청 및 울산시, 울산경제진흥원과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200개사가 지정됐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하인성 청장은 “이번에 지정된 5개 기업을 포함한 15개의 울산 글로벌강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더욱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중기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강소기업에게 수요자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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