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채익(남구갑) 의원은 24일 오후 울산 남구 옥동의 우수저류시설 준공식에 축전을 보내 “옥동에 울산 최대 우수저류시설을 조성하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전했다.
옥동 우수저류시설은 국비 37억 5,000만원을 비롯한 총 75억원이 투입된 울산 최대 규모의 저류시설 조성사업이다.
지난 2017년 연말에 착공에 들어가 1년 3개월여 만인 4월 24일에 준공됐다. 이 저류시설은 총면적 4만 816㎡의 규모에 저류용량 13만6,000t에 달한다.
동 사업은 지난 2015년 이채익 의원이 당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수차례 만나 옥동 저류시설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결과 안전처 전문가심의회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 의원은 준공식 축전을 통해 “옥동 우수저류시설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증가로 도심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피크닉장과 다목적구장 등 수변공원시설까지 갖추게 되면 울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했다.
또 “그동안 저류시설 준공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기다려주신 울산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옥동 우수저류시설이 잘 운영되고 시민들께 편의를 드리는 친수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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