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울주군위원회는 24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에 기관.단체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우성만 기자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울주군 시민단체들이 남북 화해와 지속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울주군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울주군위원회’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폭넓게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더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나서야 한다”며 “제주도가 귤 보내기 사업을 한 것처럼 울주군도 배 보내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북한지역과 자매결연 사업도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울주군의회는 지난 3월 15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 22일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해 지자체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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