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알리기 위한 ‘제20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올해도 울산매일신문사의 주최, 주관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 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울산시민들을 찾아온다.  
 

내가 사는 울산을 사랑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여유가 될 때 해외나 타도시보다 울산의 관광지를 찾아가기, 울산이슈에 관심을 갖고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기, 향토기업들의 물건을 사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공해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 고장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나서는 건 어떨까?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생태도시, 울산’을 만드는 일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알리기 위한 ‘제20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올해도 울산매일신문사의 주최, 주관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 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울산시민들을 찾아온다.
울산시가 후원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SK에너지, 경동도시가스, BNK경남은행이 협찬한다.
이번 ‘환경콘서트’는 지역 언론을 비롯해 울산시, 환경단체, 시민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자연과 더불어 살기 좋은 생태도시 울산을 만들자고 결의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적 소통의 장을 펼쳐 울산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전해가는 자리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인기가수 공연과 환경체험 프로그램 등 환경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인기 발라드 가수 조성모, 인기 트로트 가수 서지오, 팝레라그룹 엘루체, 신세대 트로트가수 임영웅, 아이돌그룹 '비타민엔젤' 등 다양한 세대의 출연진이 출동한다.
오프닝무대는 뛰어난 가창력의 서지오가, 엔딩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드 보컬 조성모가 꾸민다.
이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장기자랑'도 올해 처음 마련되며, 환경 프로그램으로 환경영화(‘오스카 아메리카'·2017) 상영, 환경상식 OX퀴즈, 환경관련 영화와 동영상 상영, 환경 홍보 리플렛 배포, 환경체험 부스 운영 등이 준비된다.
체험은 친환경 화분 만들기, 병뚜껑 캐릭터 체험, 일회용 스푼 시계체험, 양말목재활용 공예 등이 마련된다.
이연희 본지 대표이사는 “울산은 환경친화적인 건강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환경이라는 주제를 통해 울산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정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