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의회가 14일 북구 신현동 소재 제7765부대 2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시설도 둘러봤다.  
 

울산 북구의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북구지역에서 근무 중인 군 장병 위문에 나섰다.

북구의회는 14일 북구 신현동에 위치한 제7765부대 2대대를 찾아 북구 해안 경계 최전선에서 밤낮 없이 초소 근무 중인 이곳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시설도 견학했다.

의원들은 7765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이 부대 작전과장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소개 받은 뒤 지휘관실에서 노진철 대대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국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간식도 전달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방호태세 확보’를 주문하고, 제대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복무해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이주언 의장은 “가정의 달임에도 불구하고 타지에서 국가를 위해 흔들림 없이 복무 중인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위문을 기획했다”면서 “국군 장병이 있기에 우리 북구와 울산시, 나아가 대한민국이 무탈하고 평안할 수 있다. 지역 해안 경계를 책임지는 7765부대 2대대 장병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철 대대장은 “북구의회의 격려가 우리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맡은 바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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