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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한국의 짐 캐리’란 말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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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9.05.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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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2 연달아 출연
“대본 미리 받아 소품 직접 준비하며 연기
 뜨거운 열정보단 지속적인 열정으로 최선”

‘으라차차 와이키키2'서 이준기를 연기한 배우 이이경. 연합뉴스



“시원섭섭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저는 끝난 것 자체가 새롭다는 기분이 들어요. 이준기라는 친구가 아직 제게 체화해 있는 것 같아요.”

15일  한 카페에서 라운드인터뷰로 만난 배우 이이경(30)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 소감을 밝히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시즌1과 시즌2를 연달아 이어 한 데에 대해 그는 “작가님, 감독님이 ‘시즌1에 네 잔재가 너무 많아 네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셨다. 촬영 차 파리에 있었는데, 감독님께 전화가 다시 하자는 전화가 왔다”고 했다.

시즌 2와 촬영할 때의 차이를 묻자 이이경은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답했다.
 “시즌1 때는 4시간에 걸친 특수분장도 하면서 신체적으로 힘들었어요. 이번에는 비교적 몸은 편해진 반면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죠. 시즌 1이 시트콤 느낌이 있다면 시즌 2는 드라마 느낌이 있었거든요.”

자칫 코미디에만 정형화한 배우가 될 우려에 대해 그는 외려 ‘한국의 짐 캐리'라는 말이 가장 좋다는 말로 답했다. “코믹한 역할이 많이 와서 예전에는 고민이 많았죠. 지금은 마음을 많이 놓았어요. ‘포스트 유해진' 등 좋은 별명을 많이 갖게 됐어요. 제 나이 또래에 이런 이미지를 가진 배우가 많이 없을 거라고 감독님께서도 말씀해주셨고요.”

실제 성격도 낙천적일 것 같아 코믹극에 많은 준비가 필요 없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현실의 배우 이이경은 촬영 이전 대본을 미리 받아서 소품을 직접 준비하는 꼼꼼한 배우였다. “마트신을 찍을 때는 미리 콘티를 짜서 소품팀과 상의하고, 감독님도 이제는 제가 준비해온 것을 믿고 맡겨주시더라고요.”

그는 앞으로 배우로서 각오에 대해 “(축구스타) 호날두를 보면 자기관리를 꾸준히 잘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게 보이잖아요. 열정이 꺼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열심히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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