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미래와 봉하마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초밀착 영상으로 담은 친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물의 기억'이 15일 개봉에 들어갔다.
‘물의 기억'을 연출한 진재운 감독은 “15일부터 전국 150개관에서 ‘물의 기억'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특수카메라로 촬영한 ‘물의 기억'은 손톱보다 작은 피사체까지 선명하게 담아내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생태계의 신비로운 찰나를 보여준다. 벼꽃이 피어나고 딸기가 익어가는 모습과 개구리, 오리, 사마귀 등 다양한 생명체들을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듯 밀착된 거리에서 촬영한 장면은 자연의 신선함을 전한다.
자연의 눈높이에서 생태계를 바라보는 독특한 앵글과 드론 촬영으로 담아낸 장면이 100분 동안 이어진다.

영화 ‘물의 기억'은 부산·경남지역 민영 방송사인 KNN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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