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이 지난 17일 새벽에 카프로 울산공장 입구에서 이 대학원 안전문화 확산 연구회 연구위원 10여명과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이 지난 17일 새벽에 카프로 울산공장 입구에서 이 대학원 안전문화 확산 연구회 연구위원 10여명과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

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울산대 산업대학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가 선정돼 현재 1년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산업재해 취약계층인 중소협력업체와 모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안전환경 개선과 안전의식 고취 활동으로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있다. 현재 카프로 울산공장에서는 정기보수 기간을 맞이해 크레인 등 각종 중장비와 40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어 원청과 하청업체간의 상생협력과 안전관리 유지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안전캠페인을 주관한 박종훈 초빙교수는 “중소협력업체는 안전보건 투자 여력과 정보가 부족해 자체노력 만으로 재해예방의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안전점검 진단과 지도 활동을 통한 위험성평가 지원, 안전 관련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전수해 안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안전보건 책임의식 강화로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훈하 카프로 공장장은 “안전한 행동이 지속적인 반복행동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안전습관이 형성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때 비로소 우리가 바라는 사고 없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새벽, 카프로 울산공장 입구에서 정기 보수하러 출근하는 원청과 하청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울산대 산업대학원 연구위원들과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무사고 작업을 독려하는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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