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보훈청이 실시한 맞춤형 취업 면접특강에서 전문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최근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 보훈대상자를 초청해 ‘2019년 상반기 취업특강’을 진행, 취업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취업특강은 최근 공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채용 면접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에 재학 중인 보훈가족 30여 명에게 기업체별 면접전형 중점체크항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현장의 공기업 인사책임자를 초빙해 선호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의 취업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취업특강은 취업면접 대비전략 전문강의 경력을 가진 커리어플러스컨설팅 대표컨설턴트인 이희성 강사를 초빙,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인성면접 체크포인트’를 중점전략 프로그램으로 설정했다.

특히 면접현장에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개별적 맞춤 취업전략으로 기업체의 다양한 채용방식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대표 공기업인 부산항만공사(BPA)의 인사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선호 인재상을 들어보고, 최근 면접경향인 블라인드 채용목적의 이해를 통한 참석자들의 취업전략 점검 및 'NCS기반 채용' 등 다양한 기업 채용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구성, 취업준비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보훈청 최해숙 보훈과장은 “이번 취업특강을 계기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어려운 여건의 보훈대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취업 전문강사 특강 등 취업준비 중인 보훈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지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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