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중소·중견기업 사업장이나 공장을 대상으로 ICT융합 에너지 절감 솔루션 도입을 지원해 에너지 관리 효율화와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육성을 추진한다.
이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지·ESS 기반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삼화테크, 한진케미칼㈜ 등 4개사가 사물인터넷(IoT)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피크 전력 관리 솔루션 등을 도입해 사업장의 에너지와 비용 절감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3개의 기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면서 지난해 에너지사용량이 1만toe(1toe=약 4,348kWh) 미만인 사업장과 공장을 대상으로 ICT융합 에너지 절감 솔루션 도입을 위한 컨설팅과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솔루션(IoT기반 에너지 관리, 피크 전력 관리, 전력 사용량 패턴 분석) 중 하나를 선택, 신청하면 되며 각 기업당 지원한도는 1,000만원으로 솔루션 도입비용 중 80%이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신청기간은 17일부터 30일까지로 사업장에 대한 예비진단과 선정평가를 거쳐 솔루션 지원 시 에너지 절감 효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개사를 최종 선정,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uipa.or.kr)의 사업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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