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204회 임시회가 16일 개회한 가운데 20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심사 및 현장방문, 교육청 추경 심사 등 의정활동이 전개됐다.
우선 교육위원회는 교육국 소관 2019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천기옥 의원은 “‘울산미래교육테마파크 타당성연구용역비 7,500만원을 신규 편성했는데 4차 산업관련 교육인프라가 부족하다”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교육테마파크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섭 의원은 “학부모안심유치원 선정유치원 대상이 공립 15개, 사립 5개로 공립에 치중 된다”면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치원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안도영 의원은 “유치원 노후환경개선 지원금으로 500만원씩 18개원에 지원하는데 행정과의 노후PC 교체와 중복되는 사업이 아닌가”라고 물으면서 “환경개선지원금이라면 유치원마다 개선 요구사항을 조사해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과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을 심사해 원안 채택했다.
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 주둔지이자 격전지였던 북구 매곡동 기박산성 일원 기령소공원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대해, 윤정록 의원은 “자칫 역사공원으로의 사업이 자치단체장의 치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부서의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성록 의원은 “역사공원은 교양시설로 실체적 검증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후손들에게 사실대로 알려줄 의무가 있다”며 “역사적인 고증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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