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생을 죽였어요”
친동생을 죽였다는 10살 소녀의 충격적인 자백.
이 소녀는 어쩌다 살인범이 됐을까요?
#2
5월 22일 개봉하는 ‘어린 의뢰인’은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소녀의 자백을 파헤치며 마주하게 된 진실을 담은 영화입니다.
#3
영화는 2013년 ‘칠곡 아동 학대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당시 장기 파열로 사망한 8세 여자아이의 친언니가 자신이 동생을 때렸다고 진술했지만 계모의 강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전국민의 공분을 샀었죠.
#4
같은 해 “2,000원을 훔치지 않았다”고 거짓말 한다는 이유로 소풍날 계모에게 맞아 사망한 ‘울산 서현이 사건’도 담았습니다.
#5
‘미쓰백’(2018), ‘도희야’(2014), ‘도가니’(2011) 등 아동 학대를 다룬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보다 더 끔찍하고 잔인한 아동 학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6
134명. 지난 5년간 학대로 죽은 아동 숫자입니다. 지난해 아동 학대 신고건수는 3만6,392건.
#7
심지어 학대 가해자 75.4%가 부모입니다.
#8
“남의 집일에 끼어들지 말자”, “저러다 말겠지”
혹시 이런 생각에 아동 학대를 외면하진 않았나요?
지금이라도 손 내밀어 주세요!
구성·디자인=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