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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 울산도 지속 사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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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배출논란을 빚고 있는 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량이 울산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도 친환경발전량에 따라 발급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도 바이오매스 부문에서 5년째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자료 등에 따르면 REC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일종의 보조금으로 바이오매스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가장 많은 REC를 받아오고 있다.


바이오매스는 목재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나무와 톱밥으로 만드는 고체연료인 우드펠릿과 우드칩, 폐목재 등을 태워서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원이다.

지난해 발급된 총 2,586만REC 중 바이오매스가 차지한 비중은 35.9%(928만REC)로 가장 높고, 태양광 35.7%(922만REC), 연료전지 12.3%(317만REC), 풍력 7.7%(199만REC)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울산지역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목재펠릿, 폐목재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공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목재펠릿 사용량은 2015년 253.6651toe(Ton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에서 2017년 1092.825toe로 4배 가량 상승했다. 폐목재 사용량은 2015년 371toe에서 2017년 508.647toe로 늘었다.

바이오매스는 넓게 보면 화력발전의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발전과정에서 화석연료 못지않은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전체 바이오매스 REC 발급량 중 석탄혼소 비중은 47%나 돼 석탄발전보다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발생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제는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풍력, 수력에 대한 전국 발급 비중은 48.2%로 절반에 못 미치는 반면,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는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정부지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이다.

바이오매스의 친환경성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해 정부가 REC 가중치를 대폭 조정하기도 했다.

개정된 고시를 통해 친환경 기여도가 떨어지는 바이오매스 석탄혼소, 중유혼소에 대해서는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도록 한 데 비해 환경영향이 적은 해상풍력에 대한 가중치는 1.5∼2.0에서 2.0∼3.5로 상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바이오매스 REC 발급 비중이 견고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 개정된 제도가 신규 설비에만 적용되고, 기존 설비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12∼2014년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는 매년 20∼30% 급성장해 2017년 말 기준 전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의 23.3%, 신재생에너지발전량의 16%를 담당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발전설비 구축과 발전 이행이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비교해 쉽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분간 바이오매스에 대한 REC 공급 의존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에너지 업계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40년까지 30~35% 목표로 하는 상황”이라며 “논란을 빚는 바이오매스보다 청정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훨씬 적극적인 제도 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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