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기후변화에 따라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약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에 대한 준설 및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창평동 산17번지에 설치된 사방댐 2개소로 현재 토석 등으로 만적 상태이며, 준설작업 통해 사방댐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준설작업과 병행해 측벽, 바닥막이 등의 손상부분 등에 대한 보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실시설계용역은 완료 후 설계심의 중이며, 6월초 공사에 들어가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에 발생한 시례동 산175번지 일원 산불피해지(18ha)에 대해 배수로 정비 사업을 자체적으로 실시, 산지사면유실을 예방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우기 이전인 6월 말 이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림재해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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