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5층 무궁화 회의실에서 4개 성폭력상담소와 여성긴급전화 1366, 성매매 피해 상담소 대표자들을 초청해 ‘성폭력·성매매 전문 상담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5층 무궁화 회의실에서 4개 성폭력상담소와 여성긴급전화 1366, 성매매 피해 상담소 대표자들을 초청해 ‘성폭력·성매매 전문 상담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성폭력 피해자 수사·보호·지원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되돌아보고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협업체계 공고화, 공동대응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사단계에서 2차 피해 예방 △경찰의 성인지 감수성·전문성 제고 △상담기관 연계 및 지원 △장애인?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매매 단속 개선 및 피해 여성 보호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전문 상담기관과 1366센터는 경찰의 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조사 시 피해자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섬세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전문 상담기관 안내·연계로 피해자가 필요한 보호·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상담기관과의 공동의 노력으로 성폭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사·검거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이르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과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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