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부산항축제 대선주조 현장 이벤트 진행 모습.  
 

부산의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올해도 5년 연속 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부산항축제에 동참한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부산 북항의 부산항국제터미널과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2회 부산항축제’ 운영비로 3,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항축제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부산항과 부두, 선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형 축제로 매년 5월 개최된다.

대선주조 임직원 20여 명은 축제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현장에서 직접 인형 옷을 입고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대선소주를 생산하는 지역 주류업체인 대선주조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축제에 물심양면 적극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자갈치축제를 해마다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첫 회부터 매년 행사비용을 지원해 14년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더해 5년 전부터는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를 빌려 지역의 홀몸어르신, 이분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소방공무원 가족 및 일반시민을 무료로 초청해 ‘BN그룹과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올해도 지역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후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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