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스콘서트 무대를 펼치는 첼리스트 심준호.  
 
   
 
  ▲ 하우스콘서트 무대를 펼치는 피아니스트 김재원.  
 
   
 
  ▲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극장에서 무료상영되는 ‘아름다운 패자들’ .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산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첼리스트 심준호를 초대, 하우스 콘서트를 열고,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사이클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패자들’을 무료 상영한다.



◆ 울주문화예술회관 하우스 콘서트, ‘첼리스트 심준호’ 무대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레퍼토리 공연인 ‘하우스콘서트’의 이번 달 무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첼리스트 심준호와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누엘 데 파야-스페인 민요 모음곡’과 ‘멘델스존-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D장조, Op.58’, ‘피아졸라-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그랑 탱고’ 등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깊이 있는 소리와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며 독보적인 포지션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로서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실내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실력 있는 연주자이다.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들이 모인 연주단체 ‘클럽M’의 창단 멤버로서 폭넓은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전석 1만원. 문의 울주문화예술회관(www.uljuart.or.kr), 052-229-9500.



◆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극장, ‘아름다운 패자들’ 무료 상영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5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에서 ‘아름다운 패자들’(아루나스 메이틀리스·2017)을 무료 상영한다.

‘아름다운 패자들’은 세계 제3대 도로 사이클 대회로 꼽히는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에서 우승자가 아닌 그의 조력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긴장감 넘치는 현장의 모습과 넘어지고 다쳐도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서는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모험과 탐험 작품상뿐 아니라 제33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받기도 했다.

오후 7시 4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 시네마에서 상영되며,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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