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울산해양경찰서 실버경찰학교학생들이 화학방제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0일 경찰서 청사와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전용부두 일원에서 노년층 대상 국민체험프로그램인 실버경찰학교의 해양경찰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울산해경은 남부경찰서와의 협업으로 현재 시범운영중인 실버경찰학교 프로그램에 해경체험을 더해 함정 등 다양한 시설·장비를 활용한 해양경찰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5세 이상 시민 26명이 참여한 이번 해양경찰 현장 체험활동은 상황실 견학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과 물놀이·수상레저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울산해경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견학하며 해상 치안현장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노년층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실버경찰학교가 활성화돼 더 많은 분들이 기회를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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