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보건소는 근로자의 식생활 개선사업으로 사업장 건강급식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싱겁게 먹기 실천’ 홍보관 운영 모습.  
 

울산 북구보건소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 개선사업으로 사업장 건강급식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1개 사업장에서 건강급식소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3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 사업에는 ㈜서연이화, 세종공업㈜, ㈜한국몰드 등 3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북구보건소는 참여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증진 교육 및 영양 정보 제공, 근로자 건강 조리교실, 조리시 염도계 사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건강한 급식소 환경조성에 도움을 준다.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실시한 실태조사를 근거로 이달에는 각 사업장에서 ‘싱겁게 먹기 실천’ 홍보관을 운영하고, 염도계 활용 및 저염 레시피 적용을 통한 조리방법 개선과 미니 국그릇 등을 홍보해 소금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건강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는 불규칙한 식사, 잦은 회식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건강관리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근로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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