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은 지난 15일 오전 장생포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년도 신입대원 합동선서식 및 울산항 탐사 출정식’을 개최했다.

“나는 슬기로 바다를 배우고, 용기로 바다를 개척하며, 충성으로 조국을 지키겠습니다!!”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연맹장 이규호 ㈜케이피에스 대표)은 지난 15일 오전 장생포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년도 신입대원 합동선서식 및 울산항 탐사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호 연맹장과 명예연맹장인 유상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하태영 울산해양경찰서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장 등 연맹 임원들과 화봉초등학교를 비롯한 15개 초∙중∙고∙대학의 지도자 및 신입대원 등 해양소년단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선서식에서는 해양소년단 활동에 공로가 많은 유공 지도자 및 대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려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 손호태 부연맹장(해성개발 대표이사)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병영초등학교 이소정교사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합동선서식에 참가한 대원들은 대원 선서와 규율을 함께 낭독하면서 해양소년단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이규호 연맹장은 신규대원들의 입단을 선포했다.

이규호 연맹장은 합동선서식 환영사를 통해 “어려서부터 바다를 가까이 하면서 도전정신과 협동심, 높은 이상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수련의 장이 바로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이라고 강조하고, “연맹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봉사와 친선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함양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동선서식을 마친 해양소년단원들은 울산항 일반부두로 이동하여 안전수칙을 힘차게 복명 복창한 후 선대 별로 울산해양경찰서가 제공한 함정을 타고 총 119명이 동해 바다 해상견학에 나섰다.

항해를 통해 해양소년단으로서의 자긍심과 함께, 울산에 대한 애향심을 가슴 가득 담고 아쉬움 속에 해상견학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2019년도 신입대원 합동선서식 및 울산항 탐사 출정식’ 모습 사진제공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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