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유튜버의 울산 여행기…대왕암공원, 태화강 은하수길 등 소개

'이색 경험엔 셀카가 필수'
2019년 5월 3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 '2019 울산옹기축제'에서 울산대학교 외국인 재학생들이 옹기를 만들며 셀카를 찍고 있다.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는 20대 유튜버 울산 여행을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 '사랑아! 울산해'를 10일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송출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

울산시가 웹드라마를 제작한 것은 여행지에서 만난 젊은 연인의 사랑을 소재로 2018년 제작한 '울산 연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웹드라마는 청년 직업선호도 0순위인 유튜버의 울산 여행기를 180초짜리 영상 총 10편으로 제작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간절곶, 외고산 옹기마을, 대왕암공원, 태화강 지방 정원 등 기존에 알려진 관광지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슬도 등 울산 구석구석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 이미지를 알리고 울산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단체 관광객 위주 여행에서 여행객이 직접 관광지를 선택하는 개별 여행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V 로그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네이버TV 등의 영상 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미디어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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