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울산 온산공단의 한 공장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진화됐다. (온산소방서 제공)  
 

온산공단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1일 온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2분께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의 조선업 관련 공장의 자동화 출입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고 이 화재로 공장 자동화 출입문 일부가 불에 타 3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밤새 내린 비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9시 31분께 온산공단의 위험물 저장소 제작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공장의 작업자가 전기실 쪽에서 불이 난 걸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2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꺼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실 내부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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