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이 프랑스 르동경제진흥원(Redon Agglomeration)과 수소산업 관련 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부흥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울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르동경제진흥원은 프랑스 산업도시인 낭트와 렌느 지역에 있는 지역 공공기관으로 도시·경제개발 전략과 공공 서비스를 담당한다.

특히, 최근 2년간 수소 모빌리티 서비스와 개발에 힘을 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수소 프로젝트 '에이치투엑스(H2X)'를 추진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과 프랑스는 미래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체계를 마련해 수소산업을 비롯한 미래에너지 산업 분야에 공통목표를 설정·교류하며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선다.

울산경제진흥원은 협약 과정에서 울산시의 수소산업 입지 장점을 홍보하고 미래에너지 산업 분야에 높은 기술 수준과 양질의 노동력을 갖춘 지역임을 부각했다.

앞으로 울산 소재 수소 관련 기업과 프랑스 르동 지방 수소 관련 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프랑스를 비롯한 기술력과 투자 잠재력이 높은 유럽의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울산 에너지산업단지를 홍보해 수소산업 허브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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