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 기본권 쟁취 울산 투쟁본부는 16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16일만큼은 택배 노동자에게 휴가를 보장해달라는 '택배 없는 날'을 각 택배사와 국민에 요구했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2017년 서울노동 권익센터 실태조사에 따르면 74시간으로 과로사 문제로 제기된 우체국 집배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 55.9시간보다 18시간이 많다고 합니다.
연간 총 노동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우체국 집배원 연간 노동 2,754시간보다 택배 노동자의 연간 노동이 1,094시간 더 많아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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