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1회 울산산업문화축제에 참가할 참가자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산업평화상을 비롯해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골든벨, 산업체대항 체육대회(족구·탁구·볼링), 그리고 올해 신설된 산업문화상 등 모두 네 분야로 7월과 8월에 걸쳐 각각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산업문화상’은 울산만의 산업문화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지역의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사업장, 그리고 근로자 여가선용을 통해 화합적 노사문화를 조성하거나 기업들의 사회공헌 확산에 기여한 단체를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장과 단체에는 상패와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발굴된 우수사례는 영상으로 제작해 개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산업평화상’은 지역 내 동반자적 노사 상생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16년 신설 후 4년차를 맞고 있다. 신청자격은 노동조합 또는 노사협의회가 설립돼 있는 울산상의 회원사 중, 5년 이상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는 단위 사업장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사업장에게는 상패와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골든벨’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울산의 미래 인재들에게 울산 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고, 동시에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년 높은 참여율로 인해 올해 참여 규모를 120팀으로 확대했다. 참가자격은 울산소재 사업장 근로자(개인사업자·공무원 포함)와 초등학생 자녀로 구성된 팀이며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선착순 신청 접수를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현장접수에서 이메일 접수로 변경돼 신청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골든벨을 울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근로자들의 대표적인 체육행사인 ‘산업체 대항 체육대회’는 9월 22일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28일에는 볼링대회, 29일에는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각 종목별 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제31회 울산산업문화축제 참가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 또는 울산상의 경영향상팀(228-31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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