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제206회 임시회 기간 중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건립 중인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사항 점검 및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제206회 임시회 제2차 산건위 회의 때 부의된 ‘울산시 반려견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심사 중 북구 호계에 건립 중인 센터를 현장 방문하자는 제안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공사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유사 시 3층 옥상과 1, 2층을 연결하는 비상대피로 확보, 맹견이나 감염성이 있는 질병견 입장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근 동대산 등산로 및 운동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이 복합적으로 활용해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장윤호 의원은 을산지역만의 특성화를 통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제안했으며, 울산의 애견산업 규모를 파악해 건립 중인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애견문화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부지면적 1만9,124㎡, 연면적 1,99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시비 등 111억여원이 투입돼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 공정률은 70%다. 반려동물 교육실, 입양 봉사실, 매개 치료실, 전시관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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