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꾼 김소영.  
 
   
 
  ▲ 소리꾼 김소영.  
 

김소영민족소리원 제10회 정기공연인 '소리콘서트 소리飛 8-소리날다'가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울산광역시, 울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1부 판소리마당과 2부 소리콘서트 소리비8로 꾸며진다.
판소리마당에서는 '신뱃노래', '유관순열사가'가 펼쳐지는데 특히 '유관순열사가'는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창작판소리 열사가 중에서 유관순열사가를 정순임 명창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축하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가 영화' 라라랜드 OST인 'City of Stars'와 이탈리아의 작곡가 비토리오 몬티가 헝가리의 민속무곡 차르다시를 바탕으로 1904년에 작곡한 작품인 'Csardas'를 들려준다.
2부 소리콘서트 소리비8에서는 고려 가요 '가시리' (귀향 ost 중에서)를 김소영이 직접 편곡해 들려준다. 님을 보내는 여인이 이별의 슬픔을 다 드러내지 않고 재회를 기다리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김소영민족소리원 2017년과 2018년 창작곡 '새야 새야'와 '타박네야', 놀이패 동해누리 창작연주곡 '춤추는 고래', '뱃노래와 쾌지나칭칭'을 만날 수 있다.
소리는 김소영, 최진영, 고선화, 신선영, 이경숙이 반주는 정영희, 강향경, 유남규, 정성룡이 함께한다. 고은정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