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 어린이 한자교실 포스터.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하영삼)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성대 문화관 한자문명창의체험관에서 무료 ‘어린이 한자교실-기초한자 300자’ 강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학기 대연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한자교실-부수공부’에 이어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자와 한자어를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5주간 진행되는 강좌를 통해서 수강생들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한자 300자를 멀티미디어 화면으로 쉽게 익히고, 테마별 한자어로 습득해 일상생활과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강의를 맡은 황병호 선생은 한문학 박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한문교사로 수년간 한자 및 한문 교육을 힘써왔다. 특히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한자 교수법을 전공해 학생들이 한자를 어렵고 복잡하게 여기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여길 수 있는 교수법을 연구해 가르치고 있다. 강좌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으며, 수강 접수 및 문의는 경성대 HK+한자문명연구사업단(051-663-428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어린이 한자교실 프로그램은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진행하는 한자 인문학 시민강좌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기여와 인재 양성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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