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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암각화 주변 주민들, “세계문화유산 등재 영향, 참여기회 제공해야”반구·한실마을 주민들 윤정록 시의원 개최 간담회에서
“생활터전에 미치는 규제 등 정보 정확히 달라”
유네스코 기준에 주민 의지 중시 경향...공감대 형성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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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의회 윤정록 의원이 13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반구마을, 한실마을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대 암각화 주변지역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반구대암각화 주변지역 주민들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삶의 터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와 적극적인 참여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최근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준에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울산시와 주민이 등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가 있다면 함께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정록 울산시의원은 1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반구대암각화 주변지역인 반구·한실마을 주민들과 울산시 관계 공무원 등 1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반구대암각화와 관련한 규제,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문제점, 생활 기반시설 부족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해소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상황과 대곡천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울산시 소관 부서의 설명을 듣고, 주민의견을 개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생활터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곡천암각화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적극적인 참여기회 제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등재 후 관리 및 시설정비 등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앞서 문화재 보호를 위해 규제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도 시급하다”면서 도로 및 주차장 확충,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연결, 환경 정비 등을 건의했다.
윤정록 의원은 “반구대암각화는 보존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지만 지역주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시 뿐만 아니라 시의회에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회에서는 이날 옛 울주군청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간담회, 울산여성폭력방지기관 종사자 간담회 등도 잇따라 열렸다.
손종학 의원은 3층 대회의실에서 남구 옥동 동성파크, 양지맨션 입주자대표 등 주민 40여명과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옛 울주군청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뉴딜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청사 방치에 따른 주거환경 훼손 문제 등을 해결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조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백운찬 의원은 4층 접견실에서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를 비롯한 상담소장들과 시청 담당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여성폭력방지기관 종사자 처우와 운영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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