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뒷줄 왼쪽 세번째)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0일 오후 2시 울산 본사에서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25개 중소기업 경영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발전산업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여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 일선에서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산화 개발이 가능한 발전부품 발굴 및 선정,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판로개척, 진입장벽 제거 및 현장실증 제공 등 기업의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의견 공유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동서발전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2개 기업이 성공 사례를 발표해 간담회 참여 기업들이 과제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은 “국산화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소재나 부품을 선별하고 발굴하는 데에는 동서발전과 중소협력기업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력중소기업이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서 노력하는 만큼 동서발전도 관련 기업에게 판로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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