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은 2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9년 정기회를 열고 제16대 후반기 회장 및 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위원장으로 선임돼 제16대 후반기 협의회의 정책을 이끌어나간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은 2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한 2019년 정기회에서 제16대 후반기 회장 및 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협의회 정책위원장으로 뽑혔다. 회장으로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황세영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대 후반기 정책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협의회의 당면한 과제인 지방자치법의 조속한 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 사무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간담회, 본회의, 만찬 등 행사로 진행됐다.
의장들은 이날 자리에서 공동현안도 논의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규탄 성명 발표 결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동향보고 및 의견조회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정기회에 앞서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고, 울산시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 중 순직한 고(故) 오세영, 고 박용복 소방관 묘역 등을 참배했다.
고 박용복 소방관은 지난 2012년 북구 산하동 강동수질개선사업소 작업인부 구조활동 중에, 고 오세영 소방관은 지난 2000년 중구 학성동 가구점 화재진압 중 지붕붕괴로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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