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는 구급대원 4명이 울산 첫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인증이다.

남부서 삼산119안전센터 소속 안신욱, 김상윤, 김소희, 우승범 구급대원은 3월 12일 오후 6시 40분께 남구 삼산동에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던 60대 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처치하고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빠른 조치로 현재 후유증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한 상태다.

소방청은 올해부터 브레인 세이버를 비롯해 트라우마 세이버(중증외상), 하트 세이버(심정지) 등 3대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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