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실·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요건은 울산·울주군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거나, 2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용접경력이 필요하다.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지 않더라도 울산지역 조선소 등에서 2015년 이후 1년 이상 용접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0월 중 4주간 전문 용접교육을 받으며, 용접사 자격을 취득하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시공업체에 우선 채용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한 교육은 현재까지 3차례 진행됐으며, 수료생 44명 중 31명이 용접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6명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 취업했다.

자세한 내용은 새울본부 홈페이지(http://www.khnp.co.kr/saeul/mail.office) 또는 울산시 일자리창업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ulsan.go.kr/job)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고리 5·6호기 주설비 공사 현장 사무실(☎052-280-31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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