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12개 미술여행 프로그램. 인근도시인 부산에서 달맞이 갤러리 투어, 대구에서 봉산문화거리 갤러리투어, 대구아트시티투어가 펼쳐진다.  
 
   
 
  ▲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미술주간을 맞아 ‘미술로 좋은날’이라는 표어 아래,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2개의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미술주간 행사포스터.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미술주간이다.

‘미술주간’은 미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 미술주간은 ‘미술로 좋은날’이라는 표어 아래,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2개의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어 아쉽지만 인근도시인 부산에서 달맞이 갤러리 투어, 대구에서 봉산문화거리 갤러리투어, 대구아트시티투어가 펼쳐진다. 내년부터 울산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들이 뭉쳐 프로그램을 만들어봄 직하다.



◆통합이용권과 철도이용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비엔날레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할인 관람할 수 있도록 ‘미술주간 통합이용권’을 출시했다. 9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유료 비엔날레(3개)와 아트페어(1개)를 정가보다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술주간 통합이용권’ 구매자가 철도이용권 ‘미로랑’을 전국 기차역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기간 내에 고속열차(KTX) 등을 무제한 탑승(입석 또는 자유석)할 수 있다.



◆12개 미술여행 프로그램 마련

미술주간에는 도보(무료) 또는 버스(유료)로 여러 전시공간을 찾아가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여행 권역을 수도권에서 전국 범위로 확장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지역에서 총 12개 여행 길(코스)을 마련하고 작년의 2배 규모로 진행한다. 미술여행에는 전문 전시해설사가 동행하며, 여러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www.artweek.kr)에서 받고 있으며, 각 여행길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미술주간 참여형 기획행사

올해 미술주간에는 전 국민이 미술 활동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그리기 축제(드로잉 페스티벌)’와 △모두가 함께 모여 미술주간을 축하하는 행사 ‘미술로 좋은 밤’도 진행한다.

‘그리기 축제(드로잉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면 9월 23일까지 일상, 가을, 여행 등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을 촬영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미술주간 사무국 전자우편(koreaartweek@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korea_art_week)]에 게시하며, 우수작 총 4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미술품 구입 경험 기회

미술주간 기간 동안 국내외 화랑(갤러리) 170여 개가 참여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서울, 수원,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작가미술장터’ 총 6개가 열린다. ‘작가미술장터’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고, 카드결제 서비스와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장터별로 음반지기(DJ) 공연,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미술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신 소식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www.artweek.kr), 누리소통망[페이스북(koreaartweek), 인스타그램(korea_art_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은정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