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는 19일 경기도 화성 소재 해병대사령부에서 현대공고 채영기 교장과 해병대 이승도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와 학·군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는 19일 경기도 화성 소재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와 학·군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공고 채영기 교장과 해병대 이승도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군 교류협정은 우수한 군 간부를 육성하고, 서로가 보유한 인적자원을 교류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현대공고는 해병대 우수부사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선발(채용) 관련 사항들을 해병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해병대 지원예정자는 사전에 부대견학과 병영체험도 가능하게 되며, 현대공고는 정원의 5% 또는 10명 이상을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다.

또한, 현대공고가 효율적인 교육지원체계 유지를 위해 인력 지원을 요청하면 해병대 측 예비역 간부 1명 이상을 교사(교직원)로 추천받을 수 있다.

현대공고 채영기 교장은 “현대공고가 육성하고 있는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해병대 부사관으로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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