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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때문에...각종 문화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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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태풍 타파가 몰고온 강풍에 북구 강동 상가지역 건물 외부의 드라이비트가 떨어져 나가 도로에 나뒹굴고 있다. 김원경 울산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 제공  
 
   
 
  ▲ 제17호 태풍 '타파'가 몰고 온 강풍에 동구 주전바닷가 도로변 가로수가 뿌리채 뽑혀 넘어져 있다. 우성만 기자  
 
   
 
  ▲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22일 북구 상방지하차도 주변도로가 일부 침수돼 차량이 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 22일 동구 일산해수욕장 해변에 제17호 태풍 '타파'가 몰고온 강풍과 파도에 요트가 떠밀려와 좌초돼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에 큰 피해를 입흔 태풍 ‘차바’와 경로 등이 비슷한 태풍 ‘타파’가 울산에 근접하자 주말과 휴일 각종 축제 등 문화행사들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제1회 프롬나드 페스티벌 첫 날 일정만 소화 ‘아쉬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제1회 프롬나드 페스티벌은 20일 개막 이후 21~22일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행사를 주관한 울산문화재단에서는 우천으로 취소된 미출연 국내공연팀을 중심으로 추후 무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공연일정 및 출연진 규모는 협의를 거쳐 확정 되는대로 재단과 축제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동시에 열린 제8회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행사 중 21일 태화강 국가정원 느티마당 특설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일부 공연도 우천으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로 장소를 변경, 진행했다.

#일선 지자체와 각종 단체도 행사 취소
울산광역시 새마을회 가족퀴즈대회가 취소되는 등 일선 지자체나 각종 단체의 행사들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동구는 21일 예정된 2019 달빛문화제를 취소하고 남구도 왕생이길 차없는 거리 행사를 취소했다. 북구의 경우 21일 열릴 예정이던 제5회 강동 섶다리 축제 행사를 10월로 연기했다.
울산시교육청은이날 열릴 예정이던 2019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종목별 결선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동평초·울산중앙초 플레이이윌FC는 지역유소년축구단과 함께하는 친선교류전을, 남창고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해양스포츠 캠프를 취소했다.
#프로축구 울산-강원 경기도 취소
스포츠 행사도 취소됐다. 이날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울산현대와 강원FC간의 K리그 경기는 태풍의 영향으로 예상되는 안전문제로 취소됐다.
이날 치르지 못한 경기는 10월 2일 개최할 예정이나 팀끼리 합의하면 10월 3일에 열릴 수도 있다.
프로축구 경기를 예정된 날에 개최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 8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수원 삼성 경기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태풍(솔릭)의 영향에 따른 강풍 탓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시 등 재난대책에 분주
울산시는 이번 태풍이 2016년 울산에 큰 피해를 준 태풍 차바와 비슷한 경로로 이동 중이라고 판단, 긴급 점검 회의를 여는 등 태풍 피해를 줄이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태풍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한 조치로 방재 시설물 가동 시험, 가로수, 어선 결박 등 점검했다.
또 침수지역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응급복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대형 양수기 15대를 미리 확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8시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태풍 재난 대비를 위해 가장 높은 단계인 비상 3단계를 발령, 전체 직원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2,793명(시 860명, 구·군 1천933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 태풍 차바 피해가 극심했던 태화시장, 우정시장에는 양수기 38대와 모래주머니 1,440개를 배치해 침수를 막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가는 내일 새벽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대에 있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재난방송과 기상예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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