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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의 '메디체크' - 대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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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예
  • 승인 2019.09.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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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강관리협회 캐릭터 '체크보이'.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의 '메디체크' - 대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대변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에서 소화를 하고 남은 찌꺼기가 뭉쳐진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된 것으로 음식물의 찌꺼기 외에도 수분과 대장균 등이 포함돼 있다. 일반적인 대변은 황색 내지 연한 갈색인데, 이는 쓸개즙 성분으로 인해 대장 내 박테리아가 분해돼 갈색으로 변색된 것이다. 그러나 이외의 색상으로 변이 나올 수가 있는데, 자신의 먹은 음식물의 색소 성분에 의해서 변색되는 경우가 있다. 몇몇 경우에는 질병으로 인해 변의 색상이 변할 수도 있다. 대변의 색상으로 우리 몸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질병 여부를 확인해보자.



#피가 섞이는 혈변과 검은색인 흑변=소화기관 내의 출혈로 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에는 변의 색상이 붉은색이나 혹은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다. 붉은 혈변은 당연하게도 피가 섞은 것이며 검은 흑변은 피가 장에서 소화효소 등으로 변색된 것이다. 간혹 자장면같이 카라맬 색소가 진한 음식을 먹은 후에도 변 색상이 검게 나올 수 있으나 흑변은 일반적은 단순한 암갈색이 아닌 확연하게 검은색이며 끈적하고 윤기가 나면서 심한 악취가 난다. 혈변은 보통 대장 내 출혈로 발생하며 흑변은 식도나 위, 십이자장의 출혈로 발생하는 경우로 혈변보단 상대적으로 위쪽 소화기관의 출혈로 발생한다. 따라서 혈변이나 흑변을 보는 경우 심한 염증이나 궤양, 혹은 암 등으로 위장 내의 출혈로 볼 수 있음으로 방치하지 말고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소화가 제대로 안 돼서 나오는 녹색변=변의 색상이 녹색인 경우는 간혹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지만 대부분 담즙 성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다. 담즙은 원래 녹색인데 소화 과정에서 황색으로 변색된다. 변이 황색인 이유도 담즙의 소화로 인한 것인데 만약 담즙이 소화 과정에서 충분히 분해되지 않는다면 녹색변을 볼 수 있는데 보통은 급성 장염이나 식중독을 앓는 분들은 녹색변을 볼 수 있다. 또한 영유아가 녹색변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장염이나 감기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



#변에 기름기가 둥둥 떠있는 지방변=변을 봤을 때 변에 심한 기름기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지방변, 혹은 기름변이라고 한다. 소화기의 흡수 장애로 나타날 수 있는 기름변은 보통 췌장의 이상으로 인해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부족한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육류나 지방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체내에서 기름기가 충분히 흡수되지 못해 소화가 되지 못한 기름기가 변과 함께 배출될 수도 있다. 만약 지속적으로 지방변을 보신다면 검진 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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