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19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대한민국 대표 수제맥주와 세계 유명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대표 이태식)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해운대 벡스코 야외 광장에서 ‘2019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제맥주 부스와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을 마련, 세계적인 수제맥주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는 부산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감성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수제맥주관은 갈매기 브루잉, 고릴라, 와일드웨이브, 허심청 등 6곳의 부산수제맥주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17곳의 유명 수제맥주 부스로 구성되며, 150여 종의 전국 유명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푸드트럭관, 프리마켓관의 소상공인 60여 개사를 만나볼 수 있고 버스킹 공연, 매직쇼, 재즈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수제맥주 페스티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수제맥주와 세계 유명 수제맥주의 한판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돼 수제맥주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유명 수제맥주인 ‘블루문’, ‘팻 타이어’와 더불어 제주 대표 ‘제주맥주’, 서울 대표 ‘더 쎄를라잇 브루잉’ 이 새롭게 참가, 국내외 수제맥주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감성 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26일과 28일에는 특정 색상의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들에게 수제 맥주 무료 시음권을 제공하는 ‘드레스 코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페스티벌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해 줄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 감성 사진관’을 운영한다.

특히 SK텔레콤이 홍보부스로 참가해 스탬프 랠리 및 부스트파크 홍보존을 운영하고, 메인 무대에서는 게임 및 경품 추첨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 행사는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 주말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무료입장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사무국(051-740-7400~1)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beer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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