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이하 울산센터)는 오는 30일 울산 라한호텔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진행한 공모전 입상기업과 함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한 현대중공업 기술공모전 입상 5개 기업과 DT(Digital Transformation·전통적인 제조 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사업모델을 혁신하는 것)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선정 4개 기업 등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현대중공업 ICT혁신센터 김태환 전무(현대중공업CDO)의 현대중공업 DT 부문 추진 전략에 대한 기술세미나에 이어 현대중공업 임직원과 참여기업 간 창업아이템의 기술적 애로사항, 현장 적용가능성, 경제성 등에 대한 1대1 기술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2017년도 기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유엔디(대표 이철수, 산업안전 마그네틱 리프트)와 지난해 DT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디지트랙(대표 최현석, 물류추적용 철판 ID 인식 기술)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진행한 현장테스트와 기술개발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술공모전은 울산센터와 전담기업인 현대중공업이 함께 조선해양, ICT융합 분야 등의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진행한 5회의 공모전을 통해 총 39개의 업체를 발굴했다.

권영해 울산센터장은 “이번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현대중공업의 기술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술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창업자들의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