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송병직 선수. 울산시체육회 제공  
 
   
 
  ▲ 레슬링 그레꼬로만 130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 선수. 울산시체육회 제공  
 
   
 
  ▲ 볼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정 선수. 울산시체육회 제공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시선수단은 중반전에 돌입한 6일까지 수영과 양궁, 레슬링 등 여러 출전종목에서 메달을 수확 중이다.
47개 종목(정규45, 시범2) 약 3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울산시선수단은 선수 680명, 임원 275명 등 955명의 선수단으로 41개 종목에 출전했다.
울산은 체전 1일차인 지난 4일, 자전거, 펜싱, 역도, 유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메달은 자전거에서 나왔다. 자전거 MTB에 출전한 이준상(울산공고 1)과 남자 일반부 권진욱(울산시청)이 차례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에서도 동메달 2개가 나왔다. 여고부 에빼 개인에 출전한 김가은(중앙여고 3)과 남고부 에빼 개인전 준결승에 오른 허인섭(울산고 3)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선 3개의 동메달이 나왔다. 남대부-73kg 김도현(용인대 1)과 ?81kg김산(한체대 3), 여대부 ?52kg에 이근혜(용인대 3)도 동메달을 기록했다.
전통의 메달밭인 역도에서도 여고부 59kg에 출전한 이은화(삼일여고 2)는 인상(79kg), 용상(101kg)을 들어 합계 180kg를 들어 올리며 동메달을 따 역도의 메달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대회2일차 5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들어가며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접영50m에 출전한 최재은(울산시청)이 2위 박예린(강원도청)을 0.05초 차이로 제치며 26.65의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수영 간판스타 김수지(울산시청)도 스프링보드 1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은 양궁 60m에서 34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에서는 김태정(울산시청)이 개인전에서 997점으로 김유미(대전시청)를 10점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태권도 남고부 -65kg 이상렬(스포츠고 2), 레슬링 그레꼬로만 -130kg 김민석(남구청)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양궁70m 강채영(현대모비스), 카누 k-2 1,000m 정민, 허익준(스포츠고 1), k-4 1,000m 강승모·김민우·김재훈·조현구(울산선발)가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볼링 개인전 정원(울산시청), 수영 스프링보드 1m 김지욱(무거고 3), 싱크로다이빙3m 김수지·박수경(울산시청), 플랫폼 싱크로다이빙 김지욱(무거고 3), 조동주(무거고 1)가 동메달 4개를 추가했다.
대회 3일차에도 울산시 선수단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우천으로 하루 순연된 자전거 1km독주에서 출전한 김지훈(상무)이 1:03.773기록으로 기분 좋은 금메달소식을 전해왔다.
씨름 경장급 홍동현(강남고 2)은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두판을 내리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 깜짝 메달 주인공이 탄생했다. 장대높이뛰기 송병직(스포츠고 3)은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110m허들 조수진(스포츠고 1)도 14.53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 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에서도 싱크로다이빙 3m출전한 김지욱,김민서(무거고 3)이 348.3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간판 ?67kg 송다빈이 결승에서 박은지(성안고 3)을 20대2으로 압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양궁 30m 오예진(스포츠고 1)도 357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궁 30m 박선우(남구청), 바둑 혼성페어 강재우,조은진(울산바둑협회), 태권도 ?54kg김현욱(영산대 3), 수영 접영200m 안세현(울산sk)이 은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이날 8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일차 울산시 선수단은 금15, 은10, 동23개로 14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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